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계열 벤처캐피탈 SM컬처파트너스가 설립 4년 만에 주력 펀드 결성 기회를 잡았다. 일본 코로프라 계열 기업형벤처캐피탈(CVC)과 공동운용하는 펀드다.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출자사업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에 시동을 걸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컬처파트너스는 최근 성장금융이 주관한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2호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다.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률 6대 1 수준의 바늘구멍을 뚫고 모펀드 출자금 200억원을 확보했다.
컨소시엄을 꾸린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는 일본에 근간을 둔 국내 벤처캐피탈이다. 일본 게임 기업인 코로프라가 설립한 일본 CVC인 코로프라넥스트의 100% 자회사다. 2022년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프라→코로프라넥스트→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최하단에 있다.
SM컬처파트너스-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컨소시엄은 올 상반기까지 5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두 운용사 모두 벤처투자회사인 만큼, 투자기구로 벤처펀드를 활용할 전망이다. 결성 시한은 부득이한 경우 3개월 늘릴 수 있어 9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IRR)은 5% 이상, 관리보수율은 2.2% 이내다.
SM컬처파트너스가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씨엔티테크와 함께 50억원 규모로 결성한 '에스엠씨피-씨엔티 제1호 경기 레벨업 투자조합'이 마수걸이 펀드다. 다만 주력으로 활용하기엔 약정총액 규모가 작은 편이다. 올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 결성할 콘텐츠 펀드가 사실상 주력 펀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벤처투자조합을 활용한 '펀드 비즈니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SM컬처파트너스는 그동안 5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토대로 적극적인 자기자본투자(PI)를 이어왔다. 2022년 3월 설립 후 ▲지냄 ▲솔닥 ▲딥파인 ▲아타드 ▲마인이스 ▲바우어랩 ▲코이랩스 ▲달콤소프트 ▲모드하우스 ▲킨즈그라운드 등 기업들에 투자했다.
자기자본투자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펀드를 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라이선스 인가가 늦춰진 영향이 컸다. 결국 지난해 3월 벤처투자회사 등록 쪽으로 눈길을 돌리며 펀드 결성·운용 자격을 취득했다. 새 활로를 모색한 것이다.
벤처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SM컬처파트너스는 벤처투자회사 라이선스 취득 전에도 자기자본을 활용해 꾸준한 투자 활동을 이어온 하우스”라며 “이번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계기로 벤처캐피탈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기사 URL
https://www.newsto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2184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계열 벤처캐피탈 SM컬처파트너스가 설립 4년 만에 주력 펀드 결성 기회를 잡았다. 일본 코로프라 계열 기업형벤처캐피탈(CVC)과 공동운용하는 펀드다.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출자사업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에 시동을 걸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컬처파트너스는 최근 성장금융이 주관한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2호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다.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률 6대 1 수준의 바늘구멍을 뚫고 모펀드 출자금 200억원을 확보했다.
컨소시엄을 꾸린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는 일본에 근간을 둔 국내 벤처캐피탈이다. 일본 게임 기업인 코로프라가 설립한 일본 CVC인 코로프라넥스트의 100% 자회사다. 2022년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프라→코로프라넥스트→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최하단에 있다.
SM컬처파트너스-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컨소시엄은 올 상반기까지 5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두 운용사 모두 벤처투자회사인 만큼, 투자기구로 벤처펀드를 활용할 전망이다. 결성 시한은 부득이한 경우 3개월 늘릴 수 있어 9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IRR)은 5% 이상, 관리보수율은 2.2% 이내다.
SM컬처파트너스가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씨엔티테크와 함께 50억원 규모로 결성한 '에스엠씨피-씨엔티 제1호 경기 레벨업 투자조합'이 마수걸이 펀드다. 다만 주력으로 활용하기엔 약정총액 규모가 작은 편이다. 올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 결성할 콘텐츠 펀드가 사실상 주력 펀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벤처투자조합을 활용한 '펀드 비즈니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SM컬처파트너스는 그동안 5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토대로 적극적인 자기자본투자(PI)를 이어왔다. 2022년 3월 설립 후 ▲지냄 ▲솔닥 ▲딥파인 ▲아타드 ▲마인이스 ▲바우어랩 ▲코이랩스 ▲달콤소프트 ▲모드하우스 ▲킨즈그라운드 등 기업들에 투자했다.
자기자본투자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펀드를 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라이선스 인가가 늦춰진 영향이 컸다. 결국 지난해 3월 벤처투자회사 등록 쪽으로 눈길을 돌리며 펀드 결성·운용 자격을 취득했다. 새 활로를 모색한 것이다.
벤처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SM컬처파트너스는 벤처투자회사 라이선스 취득 전에도 자기자본을 활용해 꾸준한 투자 활동을 이어온 하우스”라며 “이번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계기로 벤처캐피탈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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