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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ULTURE PARTNERS 소식

SM컬처파트너스'재시동' SM컬처파트너스, PE본부 첫 투자로 스니커즈 브랜드 낙점

2026-03-25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투자회사 SM컬처파트너스가 사모펀드(PE) 본부의 첫 투자처로 스니커즈 브랜드 '이피티(EPT)'를 낙점하며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재시동을 걸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M컬처파트너스는 최근 스니커즈 브랜드 회사 EPT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지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별도의 자문사를 끼지 않고 SM컬처파트너스 측이 직접 EPT 회사측과 협의를 진행해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SM컬처파트너스는 작년 말부터 투자2본부를 꾸리고 PEF(사모펀드) 운용사 출신 장석호 이사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PE본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당초 지난 2022년 출범과 함께 벤처 및 PE 투자에 나섰으나, 모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에 따른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불거지며 부침을 겪었다.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인가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한동안 투자 활동이 사실상 '올스톱' 되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 3월 신기사 대신 벤처투자회사(VC)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며 다시 투자 활동의 물꼬를 텄다. SM컬처파트너스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출신인 박성호 대표가 2022년 출범 당시부터 이끌어오고 있다.


전열을 가다듬은 투자2본부는 현재 블라인드펀드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SM컬처파트너스는 펀드레이징 보폭도 넓히는 중이다. 작년 말 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하는 'K-콘텐츠 미디어 전략펀드 2호' 위탁운용사(GP) 선정 사업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전략펀드다. SM컬처파트너스는 작년 12월 해당 사업에서 GP로 선정됐다. SM컬처파트너스는 일본계 VC인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 Co-GP(공동 운용사)를 구성해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PE본부가 첫 투자를 단행한 EPT는 스니커즈 브랜드 회사 제이아이씨글로벌이 보유한 브랜드다. 국내 6개 플래그십 스토어 및 대만에 1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고, 올해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제이아이씨글로벌은 미국에서 디씨슈즈, 허프, 크리에이티브 리크리에이션 등을 전개한 백재근 대표가 국내로 돌아와 설립한 법인이다.


EPT는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트 컬처와 한국의 스트리트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풋 웨어 브랜드다. 독창적인 실루엣과 착화감을 바탕으로 '만보를 걸어도 피로하지 않은 신발'을 표방해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도산, 한남, 명동, 홍대와 같이 주요 상권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성수 매장도 오픈을 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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