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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NERS딥파인,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XR 기술로 중동시장 개척"

2023-12-12

확장현실(XR) 전문 딥파인(대표 김현배)은 중동 최대 IT 박람회인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3, 이하 GITEX)’에 참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GITEX는 1981년 이후 43년간 이어온 중동 최대 글로벌 IT 박람회로,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에 18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1000여명의 투자자가 참가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약 1조달러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딥파인은 이번 GITEX에서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와 ‘딥파인 AR.ON(DEEP.FINE AR.ON)’ 서비스 시연에 나선다.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는 일반 사용자가 어려운 코딩교육 없이 현실 공간을 스캔, 빠르게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만든 3D 객체를 현실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GPS를 보완하는 차세대 초정밀 측위 시스템인 VPS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VPS는 m(미터) 단위의 오차를 가진 GPS와 달리 오차가 cm(센티미터) 수준으로 매우 정확하며, 실내에서도 연속 사용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VPS 기술을 활용하면 가상과 현실을 포개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가상 개체들을 현실 공간에 정밀하게 배치하고, 현실의 객체처럼 제어할 수 있으며 객체의 위치까지 알 수 있다. 더불어 선보일 DEEP.FINE AR.ON은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XR 업무관리 솔루션으로, XR 환경을 기반으로 다자간 영상회의, 현장점검, 증강매뉴얼을 제공한다.

현장 근로자는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해 문제 상황을 가상으로 인지할 수 있고, 기술훈련자는 현장 근로자의 시야에 따라 원격으로 문제를 점검하여 빠른 해결이 가능하다.

딥파인 관계자는 “DEEP.FINE AR.ON은 현장 근로자의 작업 실수를 줄이고,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을 현대건설, LG, 경기도 등 대기업과 국내 지자체에 제공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컴퓨팅 시대가 점차 확대되는 국내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과거 딥파인이 주력했던 B2G, B2B 서비스를 넘어 내년부터는 B2C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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